HI 수술센터

에이치아이 여성의원 수술 센터에서는 복강경과 자궁경을 통해 자궁근종, 자궁내막폴립, 자궁내막증, 자궁기형, 자궁내유착, 난관수종 등의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합니다.

복강경 수술이란?

laparoscopic surgery

복강경 수술은 기존 개복술 대신 복부에 5mm를 미세하게 절개하는 수술입니다. 전신 마취 하에 특수한 바늘을 이용해 복강 내로 이산화탄소 가스를 주입하여 복강 내 공간과 시야를 확보한 후 배꼽 아래에 약 5mm 정도를 절개하여 내시경 카메라를 삽입하는 과정으로 이루어 집니다. 추가적으로 하복부에 비슷한 크기의 구멍을 내어 내시경 기구들을 삽입하고 모니터를 통해 확대된 영상을 보면서 수술이 진행됩니다.

자궁경 시술이란?

Hysteroscopy

자궁경 시술은 3~5mm 두께의 내시경을 질 및 자궁경부를 통해 주궁 내로 삽입한 후 모니터를 통하여 자궁내부의 전/후벽, 자궁저부, 양측 난관 진입부위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필요 시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병변이 있을 때에는 특수하게 고안된 기구를 이용해 수술을 진행합니다. 대부분의 시술이 15~20분 내로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지며, 간단한 수면마취 하에 시행됩니다. 시술 당일에 약간의 휴식 후에 귀가하시게 되며 대부분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습니다.

자궁경 시술이 필요한 경우는?
  • 원인불명의 난임
  • 자궁내막폴립, 자궁근종, 자궁기형, 자궁 내 유착, 자궁내막염증 등 자궁 내 병변이 의심되는 경우
  • 복강 내 이상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진단 복강경을 같이 시행해야하며, 이때는 전신 마취가 필요합니다.

복강경/자궁경 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으며, 감염과 같은 합병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습니다. 5~10mm를 미세하게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습니다. 다만 수술시야가 넓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에이치아이 여성의원은 수십 년간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마취 전문의가 수술의 전 과정에 함께하여 안전하고 전문적인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복강경과 자궁경 검사의 경우 흉터도 거의 없으며,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환자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니, 검사 진행 후 반드시 안정을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A로 알아보는 수술이 필요한
난임의 원인
  • 임신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은 혹이라도 걱정이 되게 마련이지요. 그런데 그 혹이 자궁에 있는지, 난소에 있는지, 어떤 종류의 혹인지,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경우는 주치의와 함께 초음파를 보며 정확한 위치와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자궁에 있는 혹의 경우, 임신을 방해하는 위치가 아니라면 수술 없이 지켜보고, 만약 증상이 있거나 크기가 증가한다면 그때 수술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 자궁 근종 중 수술을 요하는 근종은 자궁 내부로 돌출되어 있는 근종들이죠. 이런 근종을 점막하 근종이라고 합니다. 이 점막하 근종들은 출혈 같은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아기의 착상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내시경 수술로 제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여부는 근종의 돌출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자궁 내막 폴립(용종)도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입니다. 물론 위치가 배아 착상과 크게 관계 없는 곳이거나, 크기가 작고 한두 개만 있다면 임신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궁 한가운데에 위치한 크기가 큰 폴립이나, 작더라도 자갈처럼 내막을 뒤 덮고 있는 폴립들은 제거하는 것이 임신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폴립 제거 수술만으로 임신에 성공하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폴립제거는 간단한 내시경 수술로 가능하기 때문에 큰 부담도 없어요.
  • 자궁내 유착이 생겼을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자궁내막에 손상을 입거나 소파수술 등을 한 경우, 또는 자궁내막염을 앓았던 경우, 의도치 않은 염증 반응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진행되고, 그 결과로 유착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고 소파수술을 한 모든 사람이 유착이 생기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위의 사진처럼 정상적인 내강의 구조가 보이지 않고 커튼이 쳐져 있거나 기둥이 생긴 것처럼 보이는 것이 바로 자궁 유착입니다. 유착이 있으면 수술을 통해 정상 구조를 회복시킨 후, 재 유착 방지를 위해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풍선을 넣어두거나 호르몬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중격 자궁이라는 선천적인 자궁의 기형을 가진 경우도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중격 자궁은 위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자궁 안쪽에 세로로 격막 같은 것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격막이 내려와 있는 정도와 중격의 두께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쉽게 초음파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지만, 무심코 모르고 지내다가 난임이나 반복 유산으로 병원을 찾게 되면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사실 일상적으로 살아가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중격의 존재로 인해 착상 장애나 반복 유산이라는 아픔이 찾아올 수 있으므로, 임신 전 자궁 중격이 확인되면 내시경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밖에 난관 수종이나 자궁내막증과 같은 질환 역시 수술이 필요한 난임의 원인들이 될 수 있습니다.
  • 수술을 할 때는 자궁 내시경이라는 기구를 이용합니다. 수면 마취 후 질을 통해 3~5mm 두께의 내시경을 자궁 내로 삽입하여 모니터로 자궁내막을 관찰합니다. 필요 시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하고, 병변이 있을 때에는 특수하게 고안된 기구를 이용하여 수술을 진행합니다. 수술 시간은 30분정도 소요되며, 가끔 수면 마취제에 민감하신 분은 오심과 구토증상으로 고생하기도 하지만, 마취만 잘 깨어나면 한 두 시간 내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위에 말씀 드린 자궁근종, 자궁 내막 폴립, 자궁 내 유착 및 중격 자궁의 경우 자궁 내시경으로 수술이 가능하지만 복강 내 이상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진단 복강경을 같이 시행해야 하며, 이때는 전신 마취가 필요합니다.